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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건동
- 출판사지식과감성#
- 출판일2017-11-01
- 등록일2018-02-27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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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건동(아빠): 전직 영화감독 및 커피 로스터. 현재는 두 아이를 돌보는 전업주부이자 빛깔 마음 상담사. 이유진(엄마): 전직 영화프로듀서. 현재는 수학강사. 이채연(딸): 중학교 1학년. 공동육아 어린이집 다녔으며 아빠 눈엔 너무 순수하고 너무 느림. 이태헌(아들): 초등학교 4학년. 시립 어린이집 다녔으며 자기가 좋은 것만 하려 하고 지칠 줄 모름. 개성 넘치는 가족의 ‘놀고먹다 깨닫고 온 하와이여행기!’ 나도 이것저것 재지 말고 확! 하와이로 떠나 봐? 그래, 우리에겐 지금 하와이의 힘과 위로가 필요하다고! “우리 하와이 가자!” 자정이 넘어서야 집에 들어서는 아내가 말했다. “뭐? 하와이!?” “응, 미국, 하와이!” “미쳤구나!” “응, 이번 한 번만 우리 미쳐 보자!” “야, 하와이 가려면 비용이 얼마인데, 차라리 그 돈으로 동남아 몇 번 갔다 오겠다.” 놀고먹다 깨닫고 온, 하와이 가족여행 프롤로그 “수업하다가 갑자기 이렇게 사는 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대출도 갚아야 하고 에어컨 할부금에 채연이 교정 비용에…. 앞으로 나가야 할 돈이 얼만데.” “왜 싫어! 오빤 안 힘들어? 나보다 오빠가 더 죽을 맛일 텐데?” “…” 마음속 깊은 곳에서 뭔가 울컥하고 올라왔다. “우리 여태까지 즉흥적으로 살아본 적 없었잖아.” “…” “오빠 집안일, 장보기, 설거지, 내 잔소리에서 해방되는 거야 어때!?” 그래, 해방! 이 얼마나 내가 간절히 원했던 것인가!! 수도 없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었던 나였다! 그때, 옆에서 눈치를 보며 서 있던 딸이 말했다. “엄마, 우리 정말 하와이 가는 거야?” “그래, 그동안 너네 아빠 니들 뒷바라지하느라고 너무 힘들었잖아.” “그럼, 아빠를 위한 여행인 거야?” “그래! 이번 여행의 주인공은 아빠야.” “와~ 아빠 멋지다!” 이렇게 얼떨결에 내가 주인공이 된 하와이 여행이 결정되었다. 이게 정말 맞는 일인가? 잘하는 일인가? 여행에 대해 며칠을 두고 고민을 해봤지만 답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긍정적으로! 낙천적으로! 더 나아가 운명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 일단 저질러 놓고 보자, 그리고 여행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보는 거야.” 이보다 더 즉흥적으로 결정된 여행이 있을까? 개성 넘치는 가족의 좌충우돌 하와이 여행기! 알로하 마인드에서 알로하 스피릿까지, 우리 가족의 행운, 고마워 하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