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경희, 이유미
- 출판사타임스퀘어
- 출판일2017-09-09
- 등록일2018-02-27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
PCPHONE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안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아이의 ‘꿈의 영토’를 넓혀주는 최고의 선물 “아는 만큼 보인다.” 미술사학자 유홍준이 《나의 유산문화답사기》에서 “인간은 아는 만큼 느낄 뿐이며, 느낀 만큼 보인다”고 해서 유명해진 말이다. 이 말은 원래 정조 때의 문장가 유한준이 당대의 수집가 김광국의 화첩 《석농화원石農畵苑》 발문 가운데 “알면 곧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곧 참으로 볼 수 있게 되고…”(知則爲眞愛, 愛則爲眞看…) 대목에서 비롯한 것이다. ‘아는 것’은 누구나에게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특히 더욱 중요하다. 이미 정해진 길을 가는 성인이라면 아는 것이 그저 대화 재료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꿈의 영토’를 넓혀가는 일이다. 아이들은 그 꿈의 영토가 넓을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그러면 자연히 잠재력을 꽃피울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가령, 예전 시골에는 운동이나 예술과 같은 학과 외 특기활동을 별도로 운용하는 학교가 거의 없어서 아이들이 학과 공부 외에 다른 재능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끄집어낼 기회 자체가 없었다. 게다가 대부분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대도시에 나가본 적이 별로 없어 ‘우물 안 개구리’인 채로 성년을 맞아야 했으니, 그 꿈의 영토가 옹색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본격적인 글로벌 시대다. 이제는 대한민국 자체가 그 옛날 벽촌마냥 ‘우물 안’이다. 그래서 해외 유학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게 되었고, 예전에는 유학이라 하면 대개 대학 마치고 석·박사 따러 나가는 것으로 인식했는데, 요즘은 조기 유학이라 해서 이르면 초등학생 때부터 유학을 떠나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다. 이런 국내외 교육 환경의 변천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인기를 누려오고 있는 ‘글로벌 교육 메카’가 있으니 이른바 ‘아이비리그’로, 미국 동부 8개 명문대학 벨트를 말한다. 사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이들 학교는 이미 검증된 학교다. 그런데도 현지 미국인 부모들은 자녀를 이들 학교에 보낼 때도 반드시 아이와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제반 학습 환경을 눈으로 확인한 후에 진학을 결정한다. 그런데 한국의 부모들은 그러고 싶어도 시간이나 비용, 정보부족 등의 문제로 쉽게 엄두를 낼 수 없는 처지다. 그래서 그런 한국의 부모들을 위해 이 책의 저자는 일찍이 아이비리그 탐방 전문 여행사를 설립하여 아이비리그 셀프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비리그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그리고 그 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고민을 나눠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저자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에 관한 전반적이고도 체계적인 정보를 담은 책자가 필요하다는 주위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아리이비리그 8개 대학의 명소와 주요 건물, 시설, 주변 명소들을 직접 촬영하는 열성을 보였다. 이 책의 본문에 들어간 모든 배경 사진은 저자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의 연혁과 역사, 특유의 전통, 입학 조건, 유명한 졸업생들, 교내 명소와 건물들의 내력 및 특징은 물론이고 학교 주변 명소들까지 일목요연하게 (지도를 첨부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대학이 소재한 도시의 관광명소와 숙박시설 및 교통편까지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대학 소개를 넘어, 대학들이 소재한 도시들의 문화여행 안내서로도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알찬 탐방여행을 할 수 있다는 셀프투어 가이드라는 데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