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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이 쓴 살아 숨쉬는 베이징 문학 여행기 (커버이미지)
북큐브
유학생이 쓴 살아 숨쉬는 베이징 문학 여행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송윤선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16-06-1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중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여행도 좋아하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하는데 여행 동아리나 독서 동아리는 식상하고…. 뭘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중 문학 기행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혼자 즐기고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중국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중국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개해 줄 수 있는 문학 기행을 쓰자고 결심했습니다. 단순히 “왔다 갑니다” 식의 기행문이 아닌 해당 장소에서 문학의 자취를 찾고, 또 독자들이 ‘북경에 이런 곳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썼습니다. 만약 이미 알고 있는 곳이라면 그 장소가 문학이라는 각도로 또 새롭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쓰면서 나름 우여곡절도 있었고 재밌는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여기에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서 중국의 문학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중국을 보다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로 다가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거창한 글 솜씨는 없지만 저만의 솔직한 생각을 담았으니, 독자 여러분들도 편한 마음으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 문학이란 것은 지루하고 따분한 장르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언어, 사회, 역사, 철학은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지식들입니다. 제가 쓴 문학 기행에 이 모든 것이 담겨있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중국의 작가들을 알고, 중국의 문학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미 중국의 작가와 중국의 문학에 대해 알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저자소개

2006년 중학교 때 중국 심천으로 유학 2012년 중국 칭화대학교 중문과 입학 2016년 《유학생이 쓴 살아 숨 쉬는 베이징 문학 여행기》 발간, 현재 대학 마지막 학기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중

목차

머리말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루쉰 - 루쉰 옛집(?迅故居) 루쉰의 서당 - 삼미서옥서점(三味?屋?店) 중국 신시(新?)의 대표작《여신》의 탄생지 - 꿔모뤄 옛집(郭沫?故居) 중국의 노벨 문학상, 마오뚠 문학상의 시초 - 마오뚠 옛집(茅盾故居) 송나라의 애국 시인 충절을 읊다 - 문천상사(文天祥祠) 인민예술가의 비극 - 라오서 옛집(老舍故居) 라오서의 찻집 - 라오서 찻집(老舍茶?) 북경 서민들의 삶의 터전 - 사합원(四合院) 나도 이제《홍루몽》의 주인공이다! - 북경대관원(北京大??) 북경에서 중국 각지를 돌아보는 방법 - 도연정공원(陶然亭公?) 중국의 아픈 역사를 되짚으며 - 노구교(???) 달빛을 품은 연못 - 칭화대학교(??大?) 겨울에도 빛나는 식물원 - 북경식물원(北京植物?) 중국 문학의 명문 - 북경대학교(北京大?) 고전과 설화가 있는 길고 긴 회랑 - 이화원(?和?) 형식 파괴를 통해 새로운 문학의 시대를 열다 - 현대문학관(?代文??) 맺는말 홍루몽 인물 관계도 북경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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