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어느 은퇴부부의 해외 여행기 (커버이미지)
북큐브
어느 은퇴부부의 해외 여행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신평웅, 한미령 
  • 출판사도서출판(주) OLIN 
  • 출판일2013-09-0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이 책은 40여 년 동안 몸담았던 직장에서 정년퇴직 후, 자신과 인연이 있었던 것들로부터 떠난 제로상태에서 서로의 존재를 시험해 보고 싶어서 부인과 함께 서유럽, 동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중국, 아메리카 등 5대양 6대주를 두루 살펴보며 해외여행을 시작하게 된 신평웅 ? 한미령 부부의 해외여행기이다. 부부가 함께 해외여행을 하면서 기행문 형태로 자신들이 여행한 국가의 역사, 문화, 명소 등을 둘러보며 직접 눈으로 보기 전의, 지식과 상식의 수준에서 알고 있던 세계 각지의 모습과 자신들이 두 발로 걸으면서 직접 삶과 문화의 현장을 목격하면서 느낀 의식세계를 여행기라는 형태로 녹여낸 여행서이다. 인생이 짧다는 것은 진리이다. 생의 전반부인 청년기에는 인생이 길다고 느꼈는데 황혼기를 맞이하니 인생이 너무 짧다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된다. 봄인가 하면 어느새 가을이고 겨울이다. 세월이 20대엔 20킬로미터로, 40대엔 40킬로미터로, 60대엔 60킬로미터로 달린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고 두 부부는 여행기를 통해 그 내적 사유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죽은 것 같던 초목들이 봄을 맞아 부활하듯이 이 책을 쓴 부부도 봄이면 삶의 기지개를 펴듯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삶의 고단함과 자신도 모르게 찾아드는 내적 갈등을 달래곤 했다고 여행기를 통해 고백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해외여행을 두 부부가 함께 하기 위해 평소에 열심히 일하고, 절약해서, 여행비가 모아지면 두 부부가 함께 여행을 떠났고, 여행비 절약을 위해 주로 비수기를 선택하여 세일가로 해외여행을 많이 하였다면서 해외여행을 저렴하게 여행하는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체험기 형태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들 두 부부는 연인들의 천국인 파리에서 에펠탑과 에트왈 개선문, 그리고 세계적 패션을 주도하는 상제리제 거리에서 파리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의 삶의 현주소를 찾았고, 숲과 호수의 나라 스위스에서 알프스 영봉의 하나인 리기산의 백설과 빈사의 사자상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자연 자원과 삼천리 금수강산이 얼마나 소중한 자산임을 깨닫게 해주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들 부부가 이 책을 펴낸 것은 앞으로 해외여행을 할 사람이나 그들 부부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이 책을 엮어보았다고 말했다. --------------------[ 공저자의 <여행기를 시작하며>에서]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