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나이스 루 지음, 뤼시 알브레히트 그림, 이세진 옮김
- 출판사윌북
- 출판일2024-04-18
- 등록일2024-10-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66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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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원리를 이보다 잘 풀어내는 책은 드물다.”
― tvN [유퀴즈] 뇌과학자 김대수 교수,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83만 심리학 유튜버 ‘놀심’ 강력 추천!
* 프랑스 아마존 뇌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 집중력, 인지 편향, 사랑, 뇌 가소성, 두뇌 건강 …
일상의 주제를 탐구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뇌과학책’
* 임상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 연구자가 전하는 ‘더 좋은 삶’을 위한 뇌 사용법
왜 집중력은 10초 만에 깨지고 마는 걸까? 왜 힘들게 헤어지고도 다시 상처받을 관계를 시작할까? 왜 미리 하지 않고 끝까지 미루는 걸까?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1.4킬로그램의 뇌가 있다. 『사피엔스의 뇌』는 매우 쉽고 재밌는 필치로 우리 삶 속 뇌과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뇌가 어떻게 우리와 매 순간 합을 맞추고 때로 우리를 속이기도 하는지, 그리고 ‘더 좋은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인간에 대한 달콤쌉싸름한 깨달음이 솟아난다(KAIST 김대수 교수).”, “무척이나 쉽고, 재밌고, 실용적이기까지 하다!(‘놀심’ 심리학 유튜버)”는 찬사를 받은 이 책의 저자 아나이스 루는 신경과학을 연구하는 임상심리학자로, 250만 청취자에게 사랑받은 뇌과학 팟캐스트 〈뉴로사피엔스〉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왜 머리랑 마음이 따로 노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하는 무수한 청취자의 고민을 접하며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뇌과학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이 책은 지렁이의 세포 더미에서 출발한 ‘뇌’의 진화 과정을 요약한 짧고 흥미로운 그래픽 노블로 시작해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는 뇌과학적 주제들을 탐구한다. 왜 주의력은 이토록 쉽게 흔들리는지, 인지 편향은 어떻게 무의식적 선택을 유도하는지, 사랑과 공감은 어떻게 작동하며 뇌를 젊고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법은 무엇인지. 뇌를 두고 벌어지는 사건들을 폭넓게 망라하는 책의 이야기 속에서, 나도 모르던 내 마음과 행동의 진실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주체적인 삶’과 ‘행복’에 깊숙이 관여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알고 활용할 방법을 깨닫게 된다.
뇌를 이해하는 일은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가장 정확한 첫걸음이다.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원리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하나씩 알아가는 지적 즐거움이 가득한 이 책이 그 길을 안내할 것이다.
“쉽고, 재미있고,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매일의 생활 속 고민을 풀어내는
세상에 없던 초특급 심리 뇌과학책의 탄생
우리가 일상에서 고심하는 많은 문제는 알고 보면 뇌의 작동 방식과 연관되어 있다. 내가 이상해서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진화해온 뇌의 시스템 때문이다. 이러한 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더 나은 선택으로 채워질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뇌과학 팟캐스트 〈뉴로사피엔스〉를 시작했다. 깜박깜박하는 기억력의 원인, 스트레스 관리법, 꿈과 데자뷔의 정체, 오르가슴의 비밀 등 청취자의 생활 속 고민과 밀착한 뇌과학 이야기는 큰 호응을 얻었고, 202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시즌 7을 인기리에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5년 동안의 방송에서 다뤘던 이야기 중 가장 유용한 주제 23가지를 엄선해 엮은 것이다.
『사피엔스의 뇌』는 세상의 그 어떤 뇌과학책보다 ‘손에 잡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순히 뇌의 작동 원리를 알려주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뇌의 작동 패턴을 읽어내 내 삶에 어떻게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지까지 이야기를 확장한다. 저자는 뇌가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이므로, 효과적이고 지혜롭게 활용할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지금까지 뇌과학 지식이 와닿지 않는다고 느꼈던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삶과 지식이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다 1.4킬로그램 뇌가 시키는 일입니다”
인간의 진실을 비추는 뇌과학 이야기
세상 모든 과학 실험 연구를 망라한 책
왜 우리는 공감하고, 아름다움에 반하고, 어설픈 농담을 구사하는 존재로 진화했을까? 나와 타인의 생각과 행동은 도대체 어디서 연유하며, 왜 우리는 뒤돌면 후회할 선택을 반복하는 걸까? 『사피엔스의 뇌』는 우리가 궁금해하던 바로 그 상황에 맞춰, 친구와 이야기하듯 친근하게 설명해준다.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 의문이 풀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더욱 깊이 있고 근본적인 이해가 가능해진다.
뇌는 연료비가 매우 비싼 기관이다. 따라서 언제 어느 때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얻으려 애쓰는데, 이는 우리의 의사 결정과 태도에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친다. 운동 가기를 미루고 소파에 누워있고 싶은 마음, 어려운 과제를 끝까지 미루는 마음, 새로운 아이디어보다 익숙한 고정관념에 안주하기를 택하는 마음도 다 뇌의 에너지 절약 본능에서 비롯된다. 그런가 하면 뇌는 호르몬의 노예이기도 한데, 사랑에 빠지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상대에 비판적 평가를 관장하는 영역의 활동을 중지시킨다. 말 그대로 콩깍지가 씌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최신 과학 실험 사례를 바탕으로 뇌에 대한 잘못된 신화와 오해를 바로잡고 정확한 지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우뇌형은 창의적이고 좌뇌형은 이성적일까? 나이가 들면 정말로 뇌가 굳어버리는 걸까? ‘촉’으로 불리는 직관이 사실 고도의 인지 기능인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뇌 가소성부터 뇌 건강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신경과학과 심리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망라해 우리의 가장 친구이자 적인 뇌의 진면목을 보게 해준다. 뇌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될수록 뇌와 더 잘 지낼 수 있게 된다. 또한 한계라고 생각했던 장벽을 생각보다 쉽게 뛰어넘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기도 한다.
그 밖에도 생각날 듯 나지 않는 그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현상의 원인은 무엇인지, 정말 검색과 GPS에 의존하다 보면 인지 능력이 퇴화하는지, 밤마다 꾸는 꿈의 의미와 쓸모는 무엇인지 등 평소에 가져온 의문들도 모두 해소할 수 있다.
평생의 동반자 ‘뇌’와 함께 더 잘 살아가기
내가 바라는 삶을 만들어가는 법
이 책에 담긴 여러 갈래의 이야기들이 결과적으로 알려주는 것은 뇌의 메커니즘을 알고 활용할 수 있다면, 삶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는 사실이다. 뇌의 작동 방식을 아는 일은 어떻게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푸는 핵심 열쇠다.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까?
예컨대 책에서는 우리가 스트레스를 인식하는 방식에 따라 스트레스가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뇌의 기제를 알게 된다면, 환경을 통제할 순 없어도 내가 어떻게 대처하고 반응할지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책에서는 런던의 택시 기사들이 보통 사람보다 해마가 더 크다는 흥미로운 실험 결과도 소개한다. 런던에서 택시 운전면허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선 3~4년간 지독히 복잡한 런던 거리를 구석구석 외워야만 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의 뉴런 수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뇌 가소성의 경이로운 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며, 뇌가 우리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이야기다.
뇌는 나이와 상관없이 평생 변화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변화를 만들어내는 방법에 관해 무척이나 구체적이고 유용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더는 뇌를 혹사시키지 않으면서도, 뇌의 꼬임에 넘어가지도 않는 균형 잡힌 뇌 사용법을 알게 될 것이다. 그동안 어렵고 버거웠던 일도 뇌의 도움을 받는다면 한결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사피엔스의 뇌’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저자소개
뇌의 경이로움에 매료되어 신경과학을 연구하게 된 프랑스의 임상심리학자. 250만 명이 넘는 청취자에게 사랑받은 뇌과학 팟캐스트 〈뉴로사피엔스Neurosapiens〉를 제작하고 진행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기도 하다. ‘왜 머리와 마음이 따로 노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하는 무수한 청취자의 고민을 접하며,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뇌과학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임상심리대학원Ecole des Psychologues Praticiens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존스 홉킨스대학교에서 신경영상학과 기초 신경과학을 공부했다. 청소년과 학교 선생님들의 심리적, 정서적 건강을 증진하고 학교 폭력을 방지하는 비영리기관 APESE을 설립했으며, 심리학과 신경과학 분야를 두루 넘나들며 일하고 있다. 바이오피드백, 가상현실 등 뉴로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인지 능력을 최적화할 수 있게 돕는 오픈 마인드 신경과학연구소Open Mind Neurotechnologies의 심리학자로 있다.목차
프롤로그 · 나의 오늘을 바꾸는 뇌과학의 질문들
· 사피엔스 뇌의 기원을 찾아서 · 신경과학이라는 나르시시스트적 학문의 등장
· 뇌에 관한 아주 짧은 소개서
1부 우리 뇌의 초능력
· 공감은 고도의 지능이다 · 창의적인 사람의 뇌에서 벌어지는 일
· 고민 말고 직관을 따라야 하는 순간 · 당신의 꿈은 사소하지 않다
· 뇌는 죽을 때까지 배선을 수정한다 · 런던의 택시 운전사들은 해마가 더 크다
· 외국어를 배울 때 뇌에서 벌어지는 일 ·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인지 편향은 없다
2부 뇌가 함정에 빠지는 순간
· 쇼핑하는 뇌를 사로잡는 뉴로마케팅 · 예측기계 뇌의 뜻밖의 본능
· 스트레스가 나를 파괴하지 못하게 하는 법
· 집중력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우리의 추억은 저마다 다르게 기억된다
3부 뇌가 매혹되는 순간
·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 낭만적 사랑의 실패와 우울
· 오르가슴은 그렇게 오지 않는다 · 아름답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을까?
4부 우리 뇌의 신비로운 오류
·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노래 · 불현듯 데자뷔를 느끼는 순간
· 생각날 듯 말 듯한 그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이유
5부 이제, 뇌한테 잘합시다
· 뇌가 젊어지게 하는 운동법 · 장내 세균의 믿을 수 없는 힘
· 사피엔스와 농담의 쓸모
에필로그 뇌는 아직 모든 비밀을 드러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