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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주영욱 글.사진
- 출판사덴스토리(Denstory)
- 출판일2015-03-26
- 등록일2016-02-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4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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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짜 맛집’을 아는 사람은 따로 있다
퇴근시간이 다가오고, 주말에 약속이라도 잡혀 있다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바로 ‘무엇을 먹을 것인가’이다. 일상에 지친 나를 위로해 주고, 친구들과의 수다를 더 맛있게 해 줄 그런 맛집이 필요하다. ‘맛집’이라고 하는 곳은 많지만 그중에서 제대로 된 곳을 찾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맛있는 한 끼』는 2012년부터 「중앙선데이」에 연재 중인 ‘주영욱의 맛있는 이야기’ 중 저자가 엄선한 47곳의 서울 맛집을 엮은 책이다. 저자는 사람들의 마음과 시장을 파악하고, 대안을 비교 분석해 최적의 답을 찾아내는 마케팅 리서치 분석가로 오랫동안 일했다. 거기에 타고난 미각과 음식에 대한 지식까지 겸비하고 있어 맛집의 옥석을 가리는 객관적인 시선을 완비하고 있다. 때문에 지인들 사이에서 그가 소개하는 음식점은 ‘보증수표’로 통할 정도다. 무엇보다 문사철이 녹아 있는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맛깔스러운 이야기를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하기 좋은 맛집’,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맛집’, ‘부담 없이 즐기는 골목 맛집’, ‘혼자라도 괜찮은 맛집’, ‘미팅하기 좋은 맛집’,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맛집’의 여섯 가지의 테마 안에서 지금 나에게 딱 맞는 맛집을 찾아보자. 뭘 먹을지에 대한 고민은 끝, 맛의 향연이 시작된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맛있는 삶’
한동안 사람들은 ‘웰빙’, ‘슬로라이프’에 열광했다. 예전에는 ‘음식이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요리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지를 꼼꼼하게 따졌다. 건강을 위해서,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들을 따라 하다 보니 먹는 즐거움, 음식이 주는 행복은 뒷전으로 밀려 났다.
이제는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먹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맛있는 삶’이 대세다. 소박한 한 끼 식사도 여럿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소셜 다이닝’, ‘킨포크 라이프’가 바로 그것이다. 책에 소개된 맛집은 이런 '맛있는 삶'을 추구하는 식당들이다. 규모와 최신의 인테리어를 내세우기보다는 소박하지만 정감이 넘치는 분위기, 자극적이고 화려한 맛보다는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 깊은 맛을 내는 음식을 만드는 곳이다. 손님들의 맛있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일 우선시하는 그런 맛집에서라면 그 누구와 함께 해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미팅과 연애의 고수들은 맛집에서 만난다
사람 일이란 복잡한 듯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경우가 많다. 꽉 막혀 진척이 되지 않던 일도 직접 얼굴을 마주 대하고 서로 얘기를 하다 보면 금세 풀리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거기에 분위기 좋은 장소와 맛있는 음식까지 더 해진다면 게임 끝! 성공한 사람들의 진짜 능력은 바로 ‘미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능력’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의 한국 법인 CEO로 숱한 미팅과 출장을 경험한 저자가 소개하는 맛집은 중요한 영업 비밀이자 노하우인 셈이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영화 보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커피 마시고 영화 보고 밥 먹는 데이트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이번 데이트의 콘셉트를 ‘맛집’으로 잡아 보자. 맛있는 식사에 책에 소개된 식당들의 특징과 에피소드를 곁들인다면 남자 친구, 여자 친구의 시선이 달라질 것이다.
대인 관계의 고수라는 말이 너무 계산적이고, 딱딱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 그들은 알고 있다.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일에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저자소개
세상은 그를 ‘음식 칼럼니스트’, ‘여행 전문가’, ‘사진작가’, ‘경영학 박사’라고 부른다. 그는 스스로를 ‘문화 유목민’이라고 말한다. 여행, 음식, 사진,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의 전형이다. 맛있는 음식을 하는 곳을 찾아내서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큰 기쁨으로 삼아오다가 음식에 대한 글을 쓰게 되었다. 2012년부터 「중앙선데이」에 ‘주영욱의 이야기가 있는 맛집’을 연재하고 있다.소비자들의 마음과 시장을 분석하는 마케팅 리서치 전문가로 글로벌 리서치 기업 NFO, Ipsos, Macromill의 한국법인 CEO를 역임했다.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의 사무총장이었으며, 상위 2%의 지능지수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 ‘멘사코리아’의 회장을 지냈다. 틈틈이 찍은 사진으로 한국과 인도 등지에서 몇 차례의 사진 전시회도 열었다. 지금까지 300여 번이 넘는 해외여행을 했다.
현재는 문화가 있는 특별한 테마여행 전문 회사인 ‘베스트레블(Bestravel)’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놀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여행’, ‘새롭고 즐거운 여행’의 경험을 널리 나눠 주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가 좋습니다 _ 친구들과 함께 하기 좋은 맛집
라무진 _ 삿포로스타일로 참숯에 구운 양고기, 소고기 부럽잖네 - 마포구
목포집 _ 쫄깃한 고기, 매콤달콤한 양념, 보드라운 감자 - 강남구
옴 _ 순도 100% 마살라향에 기분 좋게 중독되다 - 종로구
미 피아체 _ 청담동 드렌드 세터들도 반한 이탈리안 요리 - 강남구
미 카사 _ 메인을 잊게 하는 전채 ‘타파스’,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 - 용산구
디 안다만 _ 우리 입맛에 딱 맞는 화려하고 독특한 태국의 맛 - 서초구
아야진 생태찌개 _ 싱싱하고 푸짐한 생태가 보글거리면 마음도 따듯해지네- 강남구
산채향 _ 쌀밥의 단맛, 더덕의 쓴맛, 자꾸 숟가락에 가네 - 종로구
충무상회 _ 도다리와 어린 쑥, 간단하지만 간단치 않은 맛 - 강남구
훌쩍 떠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_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맛집
이닝 _ 광둥, 쓰촨 정통 요리에 한식의 특성을 더하다 - 강남구
레써피 _ 작디작은 유러피안 식당에 정성이 흘러 넘치다 - 종로구
문경집 _ 야생 산나물에 조선간장 양념장, 보약이 따로 없네 - 송파구
범스 _ 추억이 새록새록,엄마가 해 주던 바로 그 음식 - 강남구
카페 휘바 _ 건강하고 맛있게, 자연 속에서 먹는 봄 - 경기도 양주
스와니예 _ 겉은 바삭하게, 퓌레는 걸쭉하게, 새 옷 입은 추억의 통닭 - 서초구
두루 _ 양반가 ‘국시’ 한 그릇, ‘억수로’ 대접받은 기분 - 강남구
진미식당 _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밥도둑’ 중의 ‘밥도둑’ - 마포구
평범한 일상이 새삼 고맙습니다 _ 부담 없이 즐기는 골목 맛집
광화문집 _ 젓갈 뺀 시원한 김치와 넉넉한 돼지 생목살의 궁합 - 종로구
하단 _ 두툼한 면발에 깊고 시원한 국물, 그래 이 맛이야! - 성북구
오가와 _ 숙성시킨 생선회와 찰진 밥이 입안에 착! - 종로구
사모님 돈가스 _ 두툼한 고기에 상큼한 소스, 한국식 돈가스의 격을 높이다 - 마포구
인사동 수제비 _ 상큼 새콤한 겉절이가 오묘한 국물 맛에 방점을 찍다 - 종로구
진남포면옥 _ 기름기 쏙 뺀 닭고기와 부추의 환상 궁합 - 중구
대성집 _ 야들야들한 도가니에 40년 내공이 느껴지네 - 종로구
문득, 삶이 쓸쓸합니다 _ 혼자라도 괜찮은 맛집
디미 _ 겉멋 들지 않은 조화로운 맛이 입 안 가득 - 종로구
투 브로즈 _ 숯불 향 가득한 환상적 패티, 햄버거의 누명을 벗기다 - 용산구
쌀가게 by 홍신애 _ 제철 반찬에 매일 도정한 쌀밥, 소박해서 더 맛있다 - 강남구
오복 _ 매일 새로 끓이는 뜨끈한 곰탕 한 그릇 - 서초구
남순남 순대국 _ 맑지만 구수한 국물과 푸짐한 머릿고기의 하모니 - 강남구
중국 _ 파기름에 볶아 고소한 짜장면이 추억을 부르네 - 종로구
나는 프로입니다 _ 미팅하기 좋은 맛집
아오야마 _ 에도시대 쇼군 부럽잖은 가이세키 요리의 정석 - 강남구
파올레 데 마리아 _ 이탈리아 본토의 맛은 역시 다르다 - 용산구
류니끄 _ 음식이 예술이 된, 현대식 창작 요리 - 강남구
가스트로통 _ 도토리만 먹고 자란 이베리코 흑돼지의 부드러운 유혹 - 종로구
보타이 드 버틀러 _ 닷새 끓여 만든 소스, 천천히 만든 아메리칸 요리 - 강남구
테이스팅룸 _ 미국 남부 요리와 전혀 새로운 레시피 - 용산구
밍글스 _ 된장에 재운 양갈비를 화력 좋은 고급 숯에 굽다 - 강남구
비채나 _ 코스 대신 한상차림, 기본에 충실한 고급 한식당 - 용산구
서순금류 복요리 전문점 _ 국물 첫술에 감탄사가 절로, “아, 시원하다” - 종로구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_ 가족과함께 하기 좋은 맛집
더 키친 살바토레 투오모 _ 장작 화덕에 구운 피자, 나폴리에서 인정받은 귀한 몸 - 강남구
병우네 _ 살살 녹으면서도 쫄깃한 ‘덕자’의 맛이여 - 종로구
바오 차이 _ 쫄깃 투명한 만두피에 튼실한 새우가 꽉! - 중구
타 버나드 포르투갈 _ 재료 본연의 맛살려 주는포르투갈식 소스의 감칠맛 - 마포구
그릴 데미그라스 _ 기교는 버리고 정성만 담은 경양식 - 종로구
구 스테이크 528 _ 고기, 숙성, 굽기의 완벽한 3박자를 이루다 - 강남구
플라잉 팬 _ 최고급 식재료로 만드는 특별한 브런치 - 강남구
채운 _ 그날 아침 손질한 생물로만 만드는 광둥요리 - 강남구
지역별 맛집 인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