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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루퍼트 스파이라 지음, 김주환 옮김
- 출판사퍼블리온
- 출판일2023-05-24
- 등록일2024-10-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4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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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알아차림은 바다 위에서 격렬하게 몰아치는 폭풍과 상관없이 항상 바다 깊숙한 곳에 있다.”
우파니샤드의 핵심 사상이자 인도 베단타 철학의 정수
삶의 단순한 진실이 강력한 은유로 빛을 발한다!
베스트셀러 『내면소통』의 저자 김주환 교수의 번역으로 만나는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은 세계적인 명상가 루퍼트 스파이라의 "명상의 정수 시리즈" 그 첫 번째 권이다. 명상의 정수 시리즈는 루퍼트 스파이라가 자신의 모임과 수행에서 진행했던 명상을 엮은 것으로, 모든 위대한 종교적, 영적 전통의 핵심에 놓여 있는 본질적인 불이론(아드바이타)적 이해에 대한 명상을 다룬다. 스파이라는 명상 수행은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첫 단계는 일상적인 경험으로부터 벗어나서 순수의식으로서의 ‘진정한 자아’(참나)를 찾는 것이며, 두 번째는 다시 일상적인 삶과 현실적인 경험으로 되돌아가서 순수의식과 실제 경험을 통합하는 것이다. 어떠한 노력이나 훈련을 제시하기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명확하게 보도록 장려하는 이 간단하고 명쾌한 명상법은 우리의 존재가 본질적으로 평온함과 이유 없는 기쁨으로 충만함을 알게 해준다. 우리 존재에 대한 자각(“알아차림”)은 행복 그 자체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참나를 만나는 알아차림의 바다
바다 깊은 곳에서는 폭풍우가 몰아쳐도 항상 고요하듯이, 생각과 감정이 어떤 상태에 있든 알아차림의 마음은 항상 고요하고 평화롭다. 그곳이 바로 피난처다. 스파이라는 알아차림을 바다에 비유하고, 생각은 움직이는 파도이며, 느낌은 그 밑에서 흐르는 해류라고 설명한다. 파도와 해류가 움직임이나 활동이라고 부를 수 있듯이, 우리의 마음은 알아차림의 움직임이나 활동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마음이 그토록 갈망하는 평온함을 얻기 위해서는 알아차림의 중심으로 가라앉아야만 한다고 분명하게 말한다. 파도가 다른 파도 안에서 평온함과 만족감을 얻을 수는 없으며, 파도가 지속적인 평온함과 만족감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 자신의 저 아래 심연으로 가라앉으면서 점차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외관상 개별적인 자아로 보이는 유한한 마음이 지속적인 평온함과 만족감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자기 존재의 심연이다. 대상적 경험에서 평온함과 만족감을 찾아 헤매는 개별적인 자아인 유한한 마음은 바다에서 물을 찾아 헤매는 해류와도 같다는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을 찾아 헤맸으나 결국 신을 발견했다. 나는 신을 찾아 헤맸으나
결국 나 자신을 발견했다.  ̄수피 격언
존재에 대한 자각은 행복 그 자체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은 우리의 일차적이고도 가장 친숙한 경험, 바로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한 앎을 탐구한다. 그러나 인식 또는 단순히 '알아차리는’ 경험은 인식 대상이 아니므로 보통 간과되거나 무시된다. 알아차림을 알아차림 그 자체로 되돌리는 것, 즉 알아차림을 알아차리는 것, 이것이 명상과 기도의 본질이며, 지속적인 평온함과 행복으로 향하는 직접적인 길이다. 내 생각이나 감정이나 느낌이 곧 내가 아니라 나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이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을수록 나는 그러한 것들에 휩쓸리지 않고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인식주체로서의 나는 늘 고요하고 평온하고 흔들리지 않는 존재라는 것도 점차 분명하게 알 수 있게 된다.
“가장 깊고 본질적인 내면에 존재하는 평온함과 행복에 도달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명상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마음에 집중하고, 마음을 관찰하라고 가르칩니다. 여기서 명상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다만 마음의 본질을 명료하게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루퍼트 스파이라
“진짜 나를 찾는 것, 이것이 진짜 명상이다. 애쓰지도 않고 노력하지도 않으며 그저 고요함 속에 머물면서 알아차림으로서의 나의 본 모습을 알아차리는 것이 명상이다. 내가 평온해지고 행복해지는 것이라기보다는 나의 본성이 곧 평온이고 행복임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대상적 경험으로부터 주의를 거둬들이고 알아차림을 그저 알아차리게 되면 아무것도 더 원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충족감과 만족감이 차오른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저자소개
영국의 현대 도자 2세대를 대표하는 도예가였다. 도예가로 30년 동안 일한 그는 2013년에 스튜디오를 닫고, 그 후로 비이원론에 관한 이해를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그는 어린 시절부터 실재의 본성, 지속적인 평화와 행복의 근원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 열다섯 살 때 루미의 작품을 읽고서 영적 여정이 시작되었고, 열일곱 살 때는 명상을 배웠으며 이후 20년 동안 정통 아드바이타 베단타를 공부하고 수행했다.
이 기간에 루미,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라마나 마하리쉬, 니사르가닷타 마하라지, 로버트 아담스의 가르침을 깊이 공부했으며, 1997년에 스승 프란시스 루실을 만났다. 프란시스 루실은 루퍼트에게 경험의 참된 본성을 직접 가리켜 보여 주었으며, 자신의 스승인 장 클라인에게 전수받은 아트마난다 크리슈나메논의 ‘직접적인 길(Direct Path)’에 관한 가르침을 전해 주었다.
루퍼트는 영국 옥스포드에 살면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정기 모임과 명상 수련회를 열고 있다.
저서로는 《순수한 앎의 빛》, 《나 자신, 영원하고 무한한》,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등 다수의 책이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독자에게
서문: 행복의 직관
1장 알아차리기
2장 알아차림의 본질
3장 우리 본질의 핵심을 살펴보다
4장 뒤엉킨 알아차림 풀어헤치기
5장 애쓰지 않는 길
6장 내면으로 향하는 길
7장 영광의 구름을 이끌고 나아가다
8장 알아차림의 바다
옮긴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