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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아름다운 걷기여행 - 가고 싶고 걷고 싶은 경북 테마가도 46곳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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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아름다운 걷기여행 - 가고 싶고 걷고 싶은 경북 테마가도 46곳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한국여행작가협회 엮음 
  • 출판사상상출판 
  • 출판일2011-04-06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5, 누적예약 0

책소개

걸을수록 가고 싶어지는 경북의 숨겨진 길 46곳
인류 문명은 두 발로 걷기 시작한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두 손이 보행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얻음에 따라 창조적인 문명 활동이 가능해졌다. 문명의 발달로 우리는 많은 것을 얻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얻은 것만큼이나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여행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 주곤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똑같은 틀에 찍어낸 붕어빵 같은 여행을 다니며, 그 속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어렵게 찾는 경우가 많았다. 아마도 우리 삶이 우리가 만든 콘크리트 구조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서가 아닌가 싶다. 이제 여행의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진정 자기 자신으로부터 우러나는 행복을 찾기를 원한다면 차갑고 규격화된 도시에서 벗어나는 여행이 좋은 해답이다. 차를 타고 다니며 점을 찍듯 단편적으로 돌아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그 점들을 잇는 긴 ‘선’의 여행을 떠나는 게 어떨까?
걷기여행이 전 세계에 행복 바이러스로 번지고 있다. ‘한국의 산티아고’ 제주올레는 2007년 1코스 개장 당시 방문객 3000명을 시작으로 하여 2010년까지 총 96만 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각 코스마다 정확한 걷기 지도 삽입
경상북도 역시 자연의 아름다움이 제주 못지않다. 동해의 1000리 비경과 보석 같이 떠오르는 일출, 낙동강 700리 물줄기에 남겨진 선조들의 숨결과 800리 백두대간 산하에 펼쳐진 치유의 숲길, 수백 년 동안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장엄하게 해안절벽을 지키는 해송 숲길, 신라 천년의 풀지 못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문화의 길, 태고의 신비를 담은 보물섬 같은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 길에는 반듯하지만 딱딱한 콘크리트가 깔리지도 않았고, 억지로 걷어내지 않아 푹신하게 쌓인 낙엽이 걷는 이의 발바닥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옛날 우리 선조들이 다녔던 그대로의 길 위에 지금 우리의 발자국을 포개는 것이다.
경상북도의 바다와 숲 그리고 삶이 깃든 마을길은 우리가 잃어버렸던 느린 시간을 회복하고, 도시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줄 것이다. 자연과 대화함으로써 우리는 우리가 만든 문명의 틀에 스스로 갇혔던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바다, 산, 숲, 숨겨진 코스 등 테마별 소개
이 책에서 안내하는 46 코스의 길들은 태고부터 전해오는 아름다운 이름과 그 길을 걸었던 사람들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경북의 아름다운 걷기여행』은 그 길을 찾아가는 분들에게 적으나마 도움을 드리고 길잡이가 되고자, 경북의 23개 시군의 숲 속을 헤매고 절벽 끝을 걸으며 정성껏 만든 책이다. 지치고 힘든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그리울 때 언제든지 걸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경상북도에서 자연으로의 초대장을 선물한다.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마을과 길은 소중한 문화유산이지만 여행객들에게는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내주는 공간이다. 그래서 사색의 숲과 호젓한 길은 인생의 쉼표 같은 매력을 품고 있다.
『경북의 아름다운 걷기여행』은 여행작가 7명이 경북의 다양한 길과 여행지에 널려 있는 이야기들을 찾아 여행의 달인들의 노하우를 섞어 만든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다. 취재를 위해 여러 차례 드나들던 길에서 숨어 있는 이야기와 풍경을 길어올려서인지 싱싱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사진들이 많다. 또한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하고 그곳의 삶을 여행 정보와 함께 전해주는 일을 하는 작가들이다 보니 걸으면서 만날 수 있는 매력을 깊이 있는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저자소개

한국여행작가협회는 2001년에 창립한 국내에서 유일한 국내 전문 여행작가들의 모임이다. 우리나라의 숨은 여행지를 발굴하고 보석 같은 여행지를 취재해서 신문, 잡지, 방송, 사보, 블로그, 카페 등의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거나 소개하고 있다. 이 땅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각 고장의 특색 있는 별미와 내력 깊은 역사 유적 등을 맛깔스러운 글과 멋진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은 그들의 보람이자 즐거움이다. 이들 모두가 스스로 보고 느낀 우리 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여러 분야의 다채로운 방식으로 널리 알리고 나누는 여행전문가다. 한국여행작가협회에서는 2003년의『7인 7색 여행 이야기』를 시작으로 『잊지 못할 가족 여행지 48』 『가족 체험여행지 45』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여행』 『호젓한 여행지』『1박2일 실버여행』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111』『대한민국 머물기 좋은 방 210』등의 공저를 해마다 한 권씩 세상에 내놓고 있다.
www.travelwriters.co.kr
02-333-3071

목차

발간사 002
46곳 걷기여행 지도 010

part 01 바다가 아름다운 길
01 바닷길 따라 해 맞으러 가는 길 012
포항 구룡포~호미곶 해맞이길
02 자연과 내가 하나 되는 첩첩산중 흙길0 018
포항 하옥계곡길
03 포항의 내연산 속살을 걷는 즐거움024
포항 청하골 12폭포길
04 울창한 솔숲 길 청신한 기운 듬뿍, 신선 길이 여기인가? 032
영덕 블루로드 고불봉길
05 산 따라, 바다 따라 천혜의 풍치 자랑하는 블루로드 040
영덕 목은 이색 탐방길
06 평화로운 바닷가를 지나 청신한 솔숲에 들다 46
울진 대게마을길
07 세계의 유명 교량들을 건너 천연 노천탕을 만나다 052
울진 덕구계곡 테마 등산로
08 아름드리 금강소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열두 고갯길 058
울진 십이령길
09 바다를 굽어보며 걷는 숲길 064
울릉도 내수전~석포 옛길
10 울릉도의 독특한 자연을 두루 껴안은 명품 트레킹코스 070
울릉도 행남산책로
11 우산국의 역사와 울릉도의 자연을 담은 길 078
울릉도 남양~태하 옛길
12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숲의 바다를 걷다 084
울릉도 성인봉 원시림길

part 02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길
13 신라 천년의 불국토를 걷다 092
경주 남산 종주길
14 천년의 역사를 만나러 가는 길 098
경주 천년고도 도심 답사길
15 세속의 욕심 벗어두고 마음만 건너가라 106
경주 양동마을 가는 길
16 퇴계의 자취를 찾아 걷는 길 112
안동 퇴계오솔길(녀던길)
17 소복하게 내려앉은 세월을 밟고 걸어 118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옛길
18 문화유산과 호반을 따라 걷는 길 126
안동 시내에서 안동호까지
19 선비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따라 걷는 길 132
영주 소백산자락길
20 청운의 꿈을 품은 선비들의 자취 따라 걷는 길 138
영주 죽령 옛길
21 마음도 쉬어 넘는 호젓한 오솔길 144
영주 고치령
22 벼랑길에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 150
문경 토끼비리길
23 청운의 꿈을 품은 선비들이 걷던 길 158
문경 문경새재 과거길

part 03 경관이 아름다운 숨겨진 길
24 강물 따라 산줄기 따라 휘휘 돌아가는 길 166
예천 회룡포 물길
25 오래된 마을과 풍경 속을 거닐다 172
예천 십승지지 금당실길
26 마늘고장에서 만난 선비고장, 사촌마을과 천년고찰 고운사 178
의성 사촌마을과 고운사
27 바위로 두른 돌병풍 속 길을 걷다 186
청송 주왕산길
28 주왕산의 또 다른 비경, 주산지와 절골계곡 걷다 192
청송 주왕산 절골계곡길
29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아름다운 숲길 198
영양 대티골 숲길
30 후손을 위해 만든 생명의 숲, 금강소나무 만나다 204
영양 본신리 금강소나무 숲길
31 하늘 끝에 선 고고함 속에 들어서는 길 212
봉화 서벽리 금강소나무 숲길
32 낙동강 원류 따라 나를 찾는 길 218
봉화 석포~승부역길
33 바람이 소리를 만나는 청량한 길 226
봉화 청량사길

part 04 숲이 아름다운 길
34 꼬불꼬불 모퉁이 돌고 돌면 쏴~한 그리움이 생겨나는 길 234
김천 직지 문화 모티길
35 첩첩 오지 1천 고지의 숲길 따라 무념무상 걷기 240
김천 수도산 녹색숲 모티길
36 금오산의 아름다운 숲과 호수를 따라 걷는 길 246
구미 금오산 올레길
37 옛 오솔길과 임도를 따라 비봉산 자락을 걷다 254
구미 선산 주아리 숲길
38 별을 쫓아 하늘을 향해 걷는 길 260
영천 천수누림길
39 산 따라 강 따라 들 따라, 휘파람 불며 걷는 길 266
상주 낙동강길
40 다디단 포도와 오미자 향기 흐르는, 신선이 사는 고장 272
상주 우복동길
41 오르고 내리는 발걸음에 소망을 담아 278
경산 갓바위 오르는 길
42 육지 속의 제주도, 오래된 돌담 따라 천 년 고을을 만나다 284
군위 한밤마을 돌담길
43 구름이 머무는 곳, 마음이 머무는 절 290
청도 운문사 솔바람길
44 대가야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길 298
고령 주산 산책로와 지산동고분군
45 수려한 풍경에 마음을 털어내는 길 304
성주 독용산성길
46 외침을 막기 위해 쌓은 산성, 아름다운 숲길과 어울리다 310
칠곡 가산산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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